박노욱 군수, 현지 수입업체 쉬퐁그룹 방문단과 면담

▲ 봉화군을 방문한 홍콩내 최대 수입회사인 쉬풍그룹 방문단이 26일 봉화군수실에서 박노욱 군수와 봉화농산물 수출관련 면담을 하고 있다.

【봉화】 한국농수산식품 홍콩내 최대 수입회사인 쉬퐁그룹 한국방문단이 26일 봉화군을 방문해 박노욱 군수와 봉화농산물 수출관련 면담을 했다.

쉬퐁그룹의 한국농수산식품 수입규모는 지난해 기준 800만 달러이며, 주요 수입농산물은 사과, 배, 버섯, 감자, 수삼, 단호박, 양파, 메론, 배추, 애호박, 오이, 고구마 등 다양한 품목을 수입하는 업체다.

봉화군은 최근 쉬퐁그룹에 단호박 5t을 수출했으며, 연말까지 50t 추가 수출 및 내년부터 감자, 블루베리, 토마토, 파프리카, 땅콩버섯, 알프스 오또메 등 수출품목 확대를 협의했다.

또한, 군에서는 가을배추 대풍으로 가격이 하락한 김장 배추를 10월 한 달 동안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 356t을 수출해 국내 배추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600t의 추가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적극적인 국내외 소비시장 개척으로 급격한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역 농산물의 대외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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