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中企 CEO 대상 특강…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 될것”

“창조도시 포항 건설의 핵심은 바로 강소기업 육성입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역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강소기업 육성에 대한 특강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은 25일 오후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포항지역 중소기업융합 포항·형산·경포 합동교류회에 참석해 강소기업 육성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피력했다.

지역 중소기업CEO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 이 시장은 시정 협조 및 교류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포항교류회의 (주)경흥 김광문 사장 △경포교류회의 포항안전학원 김도희 원장 △형산교류회의 (주)무경 김광섭 사장 △여성기업협의회의 (주)캐리월드 신귀숙 사장 등이다.

이 시장은 특강을 통해 최근 국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경제여건과 글로벌 철강산업 침체, 우리나라와 포항경제의 현주소,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설명했다. 또, 혁신적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신 성장 동력을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CEO들에게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고도의 기술과 정보화 사회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사업상 경쟁 상대가 아닌 서로 다른 업종의 중소기업이 각기 보유하고 있는 경영노하우와 전문기술, 판매력 등을 상호 공유하면서 변화무쌍한 기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경영 능력을 향상시킨다면 중소기업 모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반드시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태기자

    김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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