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서
15개팀 기업 우수사례 전시

▲ 지난해 YU 창조경제 산학협력 엑스포 모습.

영남대가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업과의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2014 YU 창조경제 산학협력 엑스포`를 6일 개최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영남대가 공동주최하고 영남대 LINC(산학협력 선도대학)사업단, 산학협력단, 공과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가 함께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산업체 공동연구 우수성과 전시 △현장실습·창업교육 우수사례 전시 △으뜸 기업 취업박람회 △가족기업 홍보관 △YU TECH-BIZ 만남의 장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공학교육 페스티벌과 우주기업 페스티벌이 함께 진행된다.

학생들이 직접 발로 뛰면서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우주기업(우리 주변에 있는 우수 중소기업) 페스티벌`은 2011년부터 매년 열리는 영남대의 명물행사다.

올해는 15개 팀이 지역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시한다.

공학교육페스티벌은 공과대학 학생들의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템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전문심사위원단과 함께 엑스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직접 투표로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대학이 연구개발한 우수기술을 기업과 연계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YU TECH-BIZ 만남의 장`에서는 영남대가 개발한 우수기술이 전시되고 대학과 기업이 현장에서 기술 상담을 한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가변형 LED 모듈 조명장치`(장자순 전자공학과 교수), `계단등반용 로봇 기술`(서태원 기계공학부 교수) 등 그린에너지, 메카트로닉스, 스마트 IT, 의료용 기기소재 분야에서 총 33개의 특화기술을 선보인다.

영남대 LINC사업단은 지역 기업이 기술개발 및 이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 우수 사례를 책으로 발간해 지역기업에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천마아트센터 3층 챔버홀에 마련된 `으뜸 기업` 취업박람회에는 ㈜에나인더스트리, (주)SPL, 한국PIM㈜ 등 지역 우수기업 9개사가 참여해 구직자들이 기업 인사담당자들과 직접 상담을 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 외에도 희성전자㈜, 아진산업㈜, ㈜오성전자 등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기업 11개사가 기업 홍보관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회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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