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울트라건설과 계열사인 오션뷰골프장 등 4곳이 지난달 7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가운데<본지 10일자 1면 보도>법원이 22일 울트라건설과 계열사인 유원티비엠건설 등 2곳의 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했다. 울트라건설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자사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이에 따라 울트라건설 주식에 대해 매매거래 정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회생채권과 회생담보권, 주식, 출자지분의 신고기간은 오는 11월13~27일이다. 11월28~12월19일에는 회생채권·회생담보권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울트라는 골프장 건설 및 운영 계열사인 골든이엔씨에 자기자본의 30%를 웃도는 229억6천45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하고 에코참누리 제2차에 65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선 상태다.

하지만 골든이엔씨가 최근 수익 조차 내지 못하면서 울트라와 오션뷰가 저금리 자금대여 등 지급보증으로 근근이 유지하다 자금 회수가 어려워지자 동반 경영압박을 받으며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창형기자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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