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교회는 지난 14일 `자장면 나눔 데이`를 열어 준비한 식재료를 즉석에서 조리해 만든 자장면을 수용자들에게 제공했다.
한 수형자는 “자장면을 먹으면서 옛날 가을운동회 때 부모님과 함께 짜장면을 먹던 생각이 나 마음이 울컥했다”며 “출소하면 부모님께 장장면을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기학 목사(아름다운고백교회)는 “자장면 한 그릇이지만 수형자들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