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0일 팔공산수련원의 학생수련 활동 프로그램 운영 계획과 시설현황을 파악하고 부속시설인 `마음이 자라는 학교`의 교육활동과 학생관리 방안 등을 점검했다.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윤석준 위원장)는 지난 20일 산을 이용한 수련활동과 위기학생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학생 수련시설인 `대구교육 팔공산수련원`을 방문했다.

이날 교육위는 팔공산수련원의 학생수련 활동 프로그램 운영 계획과 시설현황을 파악하고 부속시설인`마음이 자라는 학교`의 교육활동과 학생관리 방안 등을 점검했다.

이날 교육위원들은“수련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미 설치된 학생수련기관(해양수련원-바다, 낙동강수련원-강)과의 연계운영 방안을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며“`마음이 자라는 학교`는 위기 학생들이 안고 있는 정서나 행동 문제의 치유에 초점을 두고 학교 부적응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수련 및 체험활동 시설을 둘러보면서“지상 4m 높이에서 체험활동을 하는`연속빌레이(마법의 다리, 통나무터널, 타잔스윙 등)`라는 시설물은 체험 과정에서 추락할 경우 안전에 상당히 문제가 있다”며“반드시 안전시설을 설치해 이용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시의회 윤석준 위원장은 “수련 프로그램 시설물의 철저한 안점점검 및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며“성장 과정에서 아픔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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