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평가·모니터링 등 활동

대구YMCA와 대구참여연대가 1일 대구시의회에서 의정지기단을 발족하고 대구시의회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평가하게 된다.

대구시의회 의정지기단은 30명가량으로 구성돼 대구시의회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한 모니터링과 연구분석, 조사 등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이들은 발족 선언문을 통해“제7대 대구시의회의 출발을 맞은 올해 지방자치의 새로운 변환점을 갖기 위해 의정지기단을 발족한다”며“과거 의정감시단이 있었지만 활동이 지속되지 못해 대구시의회가 무관심 지대로 전락,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견제와 감시 만이 아닌 시의원들이 의회의 성립 목적에 맞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이를 통해 대구의 지방자치가 화려한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구YMCA 관계자는 “제대로 된 지방자치를 위해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 참여가 필요하다”며“의정지기단 활동을 통해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우수 시의원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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