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외래로비·작품 전시 등 품격 높여

포항성모병원이 본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새롭게 변화된 공간에서 외래진료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포항성모병원은 지난해 하반기 신관 증축 이후 1년여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본관 리모델링을 실시한 결과 최근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 리모델링을 완료한 본관은 넓고 탁 트인 외래로비와 첨단 진료환경 그리고 유명 작가의 미술품과 격조있는 인테리어를 통해 지역 의료기관의 품격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외래진료공간 배치를 질환별 진료섹터로 구성하고 센터화를 통해 환자위주로 변경했으며, 각종 검사실 배치에 있어 환자 동선을 최소화 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무과에는 환자본인 환자번호를 등록하면 장시간 기다리지 않고도 원하는 진료과에 접수가 되게 하는 지능형순번기를 도입해 환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본관 앞 도로를 3차선으로 재조정해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들의 안전과 편리함을 강화했고 본관 앞 입구에는 대형 캐노피를 설치해 우천 시 내원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포항성모병원 이종녀 병원장은 “새롭게 리모델링 된 공간에서 진료받는 환자분들의 만족하는 모습에 직원모두가 큰 보람을 느끼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의료환경으로 지역민께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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