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27일까지 모집
합격땐 입학금 50만원 면제
간호학과 최저학력기준 적용

▲ 간호·보건 명문대학인 선린대 간호학과 학생들.

간호 보건계열에서 강세를 보이는 선린대학교가 2015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1일 선린대는 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총 입학정원 945명 중 821명을 수시 1차에서 선발한다고 밝혔다. 면접은 10월 3일이며, 합격자는 10월 10일 발표한다.

4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선린대의 간판학과인 간호학과(4년제)의 경우 면접은 없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영어영역은 필수이며 국어, 수학, 탐구(사탐/과탐 1개과목)영역 중 1개 영역과 영어영역 등급 합이 10등급이내이어야 하며 이 기준을 충족하는 지원자 중 고교내신 성적순으로 16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간호학과 최종합격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에 의거 당락이 결정되는 만큼 수능성적발표일인 12월 3일 이후에 최종 발표된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은 전체 등록금 중 입학금 50만원이 면제되는 장학혜택도 누릴 수 있으며 전형료는 받지 않는다.

한편, 선린대 간호학과는 제54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생 196명 중 194명이 합격, 99%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전국 평균 96.1%를 상회하는 높은 합격률을 기록함은 물론이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수준의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 취업하는 등 명실상부한 명문 학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방사선과(3년제)도 제41회 방사선사 국가고시에서 92.3%라는 합격률로 전국 최고수준의 합격률을 보였다.

최근 보건의료직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국가고시 난이도가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평균 합격률이 47.3%임을 감안하면 선린대 방사선과의 국가고시 합격률은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2월에 실시한 응급구조사 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한 응급구조과(3년제)는 2013년 응급구조사 합격률 98.2%를 기록하며 전국최초로 신설한 학과다운 면모를 이어가고 있으며 물리치료과(3년제)도 91.2%라는 높은 합격률을 보이며 선린대 명문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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