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인터넷·서면 병행 의견수렴 나서

【예천】 예천군은 2015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주민참여 예산제`를 군민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서면을 병행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오는 8월16일까지 내년도 예산을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 재정운용 방향 등 군 홈페이지(www.ycg.kr)를 통해 실시하고 있으며 우편이나 직접방문 등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1년 8월에 제정된 주민참여 예산제는 자치단체별로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서 작년에는 118명이 참여해 남산절개지 안정화사업, 예천세계활축제, 아버지 요리교실 등 19개 사업을 예산에 반영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재원배분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주민요구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므로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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