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촌맺기프로그램 종결식

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2일 2014년 상반기 일촌맺기 멘토링 프로그램 종결식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13일부터 이날까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 멘토 및 멘티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의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촌맺기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난 상반기 동안 지역의 대학생이 멘토가 돼 멘티인 청소년과 1대1로 연계해 정서 및 학습지원, 문화체험 등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108회 걸쳐 제공했다.

이날 종결식에 참여한 멘토 신봉근 대학생은 “진로에 대해 한참 고민하던 고등학생 멘티가 자신감을 찾고 원하는 진로를 결정하는 것을 보면서 멘토활동에 대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형동 포항Wee센터장은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상담이 종결된 이후 지속적인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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