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청년창업과 중국 비즈니스` 학술대회 개최

▲ 영남대 학생들이 `청년창업과 중국 비즈니스` 학술대회에 참석해 주제발표를 듣고 있다.
영남대학교가 창업벤처 활성화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해외창업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영남대 중국연구센터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9일 영남대 상경관에서 `청년창업과 중국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창업 전문가 및 기업인의 발표와 창업에 관심을 둔 학생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 인터넷기반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영남대 대학원생들과 창업을 준비중인 학부생들이 지정토론자로 참가해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주제발표에 앞서 기조강연을 진행한 백권호 영남대 중국연구센터 소장은 “중국경제의 성장과 함께 중국에서 무한한 창업과 취업 기회가 발생할 것”이라며 “`21세기형 10만 양병설`을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중국 전문가들을 대거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부 주제발표 시간에는 이건희 영남대 국제통상학부 교수가 `우리나라 창업시장과 청년 창업`에 대해, 2부에서는 박승찬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가 `중국 창업시장의 분석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중국 창업시장의 최근 변화를 분석하고, 전략적인 업종 선택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여한 반건우(26·영남대 경제금융학부 4년)씨는 “자동차 세차, 광택, 도장 등 자동차 외장 관련 사업의 국내 및 중국시장 창업에 관심이 많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중국시장 창업 가능성을 확인해 보고, 약 9개월 정도 남은 졸업 때까지 착실히 준비해 꼭 졸업 전에 창업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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