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등 집중 점검

▲ 의성군 관계자들이 안계면 토매리 소재 다중 시설인 나눔의 집에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의성】 의성군은 최근 대규모 참사가 이어짐에 따라 지역내 시설 전반에 걸쳐 총체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8일 부서별 점검팀 28개반, 100여명을 투입해 교량, 다중이용건축물, 공동주책, 재해위험지구, 소하천정비사업장, 사회복지시설, 가스시설, 붕괴위험지역 등 200여곳에 대해 진행됐다.

특히 사고우려가 큰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책임자의 의식결여, 메뉴얼 미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시설물 관리상의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수환 의성군 안전재난과장은 “대형재난사고 발생으로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각 기관별로 상호 협조해 분야별로 철저한 점검과 대비로 안전한 의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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