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찰서 집중단속 나서

울릉도 계절별 최대 관광성수기를 맞아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섬 일주 관광버스 운전자의 음주운전, 버스 내 가무행위 등 안전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 <사진> 울릉경찰서는 최근 오전 일찍 출발하는 관광버스를 대상으로 울릉읍 울릉(사동)항 부근에서 집중단속에 들어가 모 관광버스회사 소속 최모씨가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 운전하는 것을 적발, 다른 기사와 교체했다.

경찰은 특히 울릉도는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기암괴석, 주상절리가 많아 잠시도 눈을 돌릴 수없는 광경이 펼쳐지만 일부 음주가무로 관람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

경찰은 다가올 5월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입도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울릉도내 운행 중인 전 관광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등 안전 저해요소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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