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은 2개 학교를 통합한 영덕야성초등학교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공정률이 75%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영덕야성초는 지난 2012년 3월 영덕초 20학급, 야성초 9학급을 통합해 23학급으로 편성, 신축학교 완공 이전까지 야성초 건물에 학생을 임시수용하고 있다. 신축학교는 총 사업비 162억5천여만원이 투입돼 부지 2만330㎡에 연면적 8천965㎡,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24학급이 수용가능하며 오는 9월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고효율창호, 친환경자재, LED조명기구 등 신·재생에너지 자재를 사용하며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록현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개축공사에는 민간 감리단을 운영해 사용자가 공사감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면서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역 중심학교로서 학생들에게 친환경적인 현대식 교육시설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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