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예방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예방사업은 군·읍·면 공무원 800여명을 담당구역에 배치하고 산불방지 기동단속반을 운영, 논·밭두렁 소각행위 등 산림보호법 관련 위반자를 과태료 처분하며 지속적으로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할 예정이다.

임태규 의성군 산림과장은 “감시인력을 통한 마을앰프방송과 차량가두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군 임차헬기를 활용해 취약시간대에 산불예방 공중계도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라며 “기계화 시스템을 도입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0명을 분산배치해 산불발생시 신속히 대응, 초동진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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