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헬스장·체육관 등 편의시설 갖춰

【의성】 의성군은 지난 1일 군민의 오랜 바램이었던 의성국민체육센터의 개관식을 체육센터 주차장에서 김복규 의성군수, 우종우 군의회 의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전자현악 엠볼루션 공연과 지방가수 박미영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체육센터 건립 추진 경과보고, 장학금 기탁에 이어 기념식수, 테이프 컷팅, 센터 관람으로 진행됐다.

의성국민체육센터는 단북면 안계길 251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3천698㎡ 규모로 신축됐다. 이곳에는 25미터 4레인 성인풀과 유아풀을 갖춘 수영장, 러닝머신 등 체력단련기구를 비치한 헬스장이 있으며, 체육관 등 시설이 갖춰져 있다.

체육센터는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 32억 원, 특별교부세 3억 원, 도비 10억 원, 군비 57억 원이 투자된 가운데 2012년 11월에 착공해 올 3월에 완공했다.

의성군수는 “의성국민체육센터가 군민들의 생활체육 욕구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 실용성과 편리함을 갖춘 체육문화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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