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 상주도서관은 다문화가족의 사회·문화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한 다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내 다문화가정 부모와 미취학 어린이 1천100명을 대상으로 엄마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 찾아가는 다문화도서 대출서비스, 함께 나누는 우리 문화 마당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몽골, 키르키즈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등의 결혼이주여성 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자국문화 소개와 체험활동 등은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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