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미술관, 24인 소장품전
기획전 출품작 위주로 선보여

▲ 이카와 세이료 作
▲ 이카와 세이료 作

경북대미술관은 다음달 3일부터 4월19일까지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해외 작가의 작품을 선별해 `해외작가 소장품전`을 마련한다.

`여기 다시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해외 작품들은 기증된 소장 작품들 중 해외 작가들이 기증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그간 미술관에서 개최됐던 기획전시에 출품됐던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로버트 야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석학교수, 독일의 일러스트 동화작가 요크 힐버트, 러시아 출신으로 프랑스 화단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 여류화가 라리사 누리, 프랑스 파리 1대학 조형예술학과 엘리안느 쉬롱 교수, 나가사키대학의 이카와 세이료 교수, 신진 환경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프랑스 작가 스테판 홀트, 일본의 미디어 작가 마에다 노부아키 등 24명의 회화, 설치,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 진 C. 메르벨 作
▲ 진 C. 메르벨 作

야버 펜실베이나 주립대 석학교수는 각종 종교와 철학·신화 등에서 소재를 얻어 독특한 작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색채이론가이자 색채관리사인 라리사 누리는 독특한 회화 세계를 추구하는 작가다. 이카와 세이료는 종이를 접은 기하학적 도상 등을 통해 관람자가 시지각적 체험의 세계로 빠지게 하면서 회화의 본질이 무엇인지 묻는 작품을 선보인다.
 

▲ 로버트 야버 作
▲ 로버트 야버 作

`여기 다시 만나다`전 출품 작가 명단은 다음과 같다.

△라리사 누리 △이카와 세이료 △나탈리아 부텐노바 △엘레나 수마코바 △마리아 멜로머드 △나데즈다 루트모파 △션& 니콜 스파이서 △타마라 크라브첸코 △엠.케이.푸리 △노부아키 마에다 △앨리스 더비 △라리사 코샤코바 △케세니아 네치텔로 △안나 아니키엔코 △안나 보그다노바 △카렌 스왈로우 △메들린 메자 자노빅 △진 C. 메르벨 △호망 지베흐 △스테판 홀트 △요크 힐버트 △엘리안느 쉬롱 △로버트 야버 △이와나가 아키노리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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