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새 정부 출범 1년을 맞아`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별도의 취임 기념행사 대신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민생활과 직결된 경제혁신 구상을 대국민담화를 통해 선보임으로써 집권 2년차 각오를 다지고 국정운영의 방향타를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경제혁신 계획에는 내수 활성화와 투자 규제 완화, 서비스 산업 육성, 일자리 확대 등이 주된 과제로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 `국민 체감`과 `실행`에 방점을 두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의미를 국민에게 소상히 설명할 전망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24일 경기 시흥시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내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청 업무보고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아직 (지표개선) 그만큼 개선되지 못했다”면서“가장 빠르고 쉬운 길은 불필요한 규제들을 과감하게 혁파하는 것”이라며 규제개혁을 거듭 강조했다.

/이창형기자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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