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득 2만4천 달러,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라지만 세계에서 자살률과 이혼율이 가장 높은 등 오늘날 한국사회는 위험하고 사람들은 불행하다. 이는 선현들의 생애와 사상, 유교철학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류한정(48·사진) 제27대 안동청년유도회(安東靑年儒道會) 회장이 21일 취임했다.

청주대학교를 졸업한 류 회장은 지난 1999년부터 안동청년유도회 사무국장과 부회장, 경북청년유도회 사무국장, 청년유도회중앙회 중앙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유교 철학 계승에 앞장서 왔다.

류 회장은 “7월 초 안동에서 열리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인문학적 가치와 실천철학을 대중화시키기 위한 시도”라며 “안동청년유도회는 이 기간보다 발전된 세계청년유림대회를 통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동/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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