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상(59·사진)청송 파천초등학교 교장이 청송교육상을 수상했다.

김 교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제40회 청송교육상 시상식 및 2013학년도 청송교육실적보고회에서 교육발전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 교장은 36년여의 교육생활을 하면서 확고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그동안 초등교육에 몸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991년부터 청송지역에서 교직생활에 몸담아 온 김 교장은 교사와 교감, 교장으로서 모든 열정으로 초등교육에 힘써왔다.

지난 2007년 파천초 교감으로 부임하면서 46명의 전교생의 학교가 폐교 위기에 처했지만 학교 전통을 살리기 위해 농산어촌전원학교 운영을 지정받아 획기적 교육개선과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으로 106명(유치원포함)이란 학생들 유치로 작은 농촌학교지만 지역에서 명문학교로 탈바꿈 시켰다. 김교장은 지난 2010년, 공모제교장으로 파천초 교장으로 다시 부임해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다채로운 학업운영과 방과후 수업, 학교 환경개선 등으로 학부모와 지역민들에게 신뢰받고 학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한 공을 크게 인정받았다.

김 교장은 강릉교대를 졸업, 1978년 영주 동부초에서 교편을 시작으로 교직생활에 몸담아 과학교육과 창의성 있는 교육, 선진화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도 교육기술처장관,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청송/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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