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무이 참기름` 공중파 방송 소개로 주문 쏟아져

▲ 어무이참기름 선물 모듬.
【예천】 예천군이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야심차게 추진한 참깨 생력재배단지 조성사업이 지난해말 마무리되면서 사업추진으로 인한 성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예천참깨의 옛명성 회복을 위해 추진한 참깨생력재배단지 조성사업은 보문면 미호리에 위치한 어무이 참기름영농조합법인(대표 우상윤)을 사업자로 선정해 2년간(2012~2013년) 2억원의 국비 및 지방비를 들여 8ha의 참깨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재배단지에는 초다수성인 서둔 깨와 항산화물질이 다량 함유된 황금 깨 등의 지역 토질에 맞는 신품종 참깨종자 공급과 착유기, 건조기, 자동포장기 등 가공을 위한 다양한 시설 및 기자재가 공급됐다. 또 유통을 위한 포장재 및 라벨지 개발과 홈페이지 개설, 그리고 소비자 초청 홍보체험행사와 대도시 홍보행사가 추진됐다. 또한 안동에 위치한 생물자원연구소의 참깨 권위자인 권중배 박사와 농촌진흥청 참깨 전문가들의 시기별 현장컨설팅을 추진해 단지 회원들의 재배기술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사업의 성과로 지난해 9월에는 `KBS 한국인의 밥상`에 소개돼 인지도가 한결 높아져 황금참깨와 참기름에 대한 문의가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설에도 IBK, 현대중공업 등에서 선물용 참기름 1천500세트를 주문해 공장이 총가동되고 있다. 특히 황금참깨의 경우 세사민, 세사몰, 세사몰린 등의 항산화물질이 다른 참깨보다 다량 함유돼 있으며 참기름 가공 시 고소한 맛이 강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종자와 참기름 구입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한편, 어무이참기름은 300㎖, 330㎖, 500㎖, 선물세트 등 다양한 제품이 생산되고 있으며 제품구입은 홈페이지(http:/www.omui.co.kr) 또는 전화(054-652-0069)로 구입 및 주문할 수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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