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쟁력 강화·과학기술 발전 이바지 공로 인정

▲ 노석균 영남대 총장(오른쪽)이 카이스트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하고 있다.

노석균 영남대학교 총장이 카이스트 출신 동문 중 카이스트와 한국을 빛낸 동문에게 주어지는 `카이스트(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했다.

노 총장은 지난 18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카이스트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대학총장으로서 고급 인재 양성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노 총장은 연세대 학사를 거쳐 카이스트에서 석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노 총장은 1992년 9월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부임 후, 우수 연구 인력 양성 및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2004년에는 영남대 초대 산학협력단장으로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연구 및 기술이전 그리고 현장 기술 지도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2006년 3월부터 2013년 1월까지는 영남대 `BK21 디스플레이소재공정 고급인력양성사업단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디스플레이 분야를 이끌어 갈 창의적이고 특화된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등 우리나라가 디스플레이 강국으로서 입지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또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의 공동대표직을 수행하면서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SCI급 학술지에 104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국내·외 19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 결과, 2011년에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되기도 했다.

현재 노 총장은 2013년 2월 영남대 총장 취임 이후 `미래를 만드는 대학`이라는 비전으로 대학 경영 전반에 걸친 개혁을 시행하고 있으며,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직을 맡아 한국 대학 발전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