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용 시의원, 동구청장 도전 선언

정해용(대구 동구·사진) 대구시의원이 7일 대구 동구청장 도전을 공식선언했다.

현역 대구시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구청장 도전 선언을 한 정 의원은 “혁신도시 건설 등으로 공공기관과 연구소 등이 설립되고 있으나 동구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며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 젊은 사람이 숨쉴 수 있는 도시, 세련된 동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해용 의원은 지난 1985년 민주자유당 중앙당사무처 공채 4기로 정치에 입문한 후 중앙당과 대구시당, 국회정책연구위원으로 11년간 정당에 몸을 담았다.

지난 2006년 대구시의원에 당선된 후 8년간 문화복지, 건설환경, 경제교통, 교육 등 모든 상임위에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폈다.

한편, 현재 대구시의원 중 오는 6·4지방선거에서 동구청장에 도전하는 의원은 시의회 부의장인 도재준의원과 권기일 의원 등으로 알려졌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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