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6일 법원 계장이라고 속이고 취업을 미끼로 피해자들로부터 수억원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임모(3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2012년 3월 손해사정사로 일하는 피해자 이모(37)씨를 만나 `보증보험사에 취업을 시켜주겠다`고 속이고 1억3천500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수법으로 피해자 5명으로부터 모두 7억여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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