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황성찬(51·사진) 대구지방경찰청장이 지난 27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황 청장은 “획일적인 업무지시보다 경찰서별 현장중심의 지역실정에 맞는 안심치안,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감 치안을 대구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취소란을 비롯한 허위신고 및 불법폭력 집회·시위 등은 경찰력 낭비를 가져오는 중요한 범죄행위”라며 “합법촉진, 불법필벌 원칙에 따라 불법행위자는 반드시 검거해 사법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대구경찰이 공직자로서 국민에게 진정으로 친절봉사하는 자세를 확립하고 시민이 생업에 종사하면서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하도록 안전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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