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7시30분 경북학생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8회 포항MBC·삼일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본상·특별상 수상자, 홍상복 삼일가족 회장과 임직원, 이우철 포항MBC사장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제18회 포항MBC·삼일문화대상`시상식이 17일 오후 7시30분 경북학생문화회관에서 삼일가족 및 포항MBC 관계자와 수상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포항MBC·삼일문화대상은 향토기업인 삼일가족(회장 홍상복)과 포항MBC(사장 이우철)가 포항·경주·영덕·울진 지역 각 분야의 숨은 일꾼을 발굴, 격려하고 아름다운 문화의 정착을 위해 공동으로 마련한 상이다.

시상식에서는 올해 최고상인 본상에 △사회 봉사 부문 울릉산악구조대·안해성 포항 구룡포 119 안전센터장 △문화예술 부문 윤만걸 석공예 명장 △과학기술 부문 남우영 울진 마을기업 야생초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특별상은 이경섭 경주 동국대 비뇨기과 교수와 경주 함께하는 봉사단, 포항 다소리세오녀합창단이 각각 수상했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400만원과 상패가,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주어졌다.

포항MBC 박용수 MC·김민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가수 동물원과 그린나래, 다소리세오녀합창단이 공연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시상식은 오는 23일 밤 11시15분부터 1시간10분 동안 MBC TV를 통해 방송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