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10층 에버슬라이드 썰매장 개장

▲ 롯데백화점 포항점이 겨울을 맞아 본관 10층 옥상에 어린이들을 위한 눈썰매장을 29일부터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포항점 제공

롯데백화점 포항점이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며 단순한 쇼핑공간을 벗어난 지역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2일 10층 하늘 공원에 포항 시가지와 아름다운 동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하고, 사랑의 자물쇠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이벤트장을 마련해 고객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29일 개장하는 대형 에버슬라이드 썰매장은 길이 12m 폭 6.5m의 규모로 스키 점프대 바닥재로 개발된 제품으로 만들어져 아이들이 놀다가 넘어져도 전혀 화상을 입지 않는 안전성을 갖췄다.

또한, 친숙한 애완견과 프레디독, 기니피그, 토끼, 다람쥐 등 다양한 종류의 미니 동물원을 조성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롯데백화점 포항점 현종혁 점장은 “다양한 체험과 경험, 그리고 눈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친화적인 백화점으로 다가 가고자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로 고객들에게 더 친근한 이미지의 백화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