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철순(58·사진) 영남대 약학부 교수가 `아시아 연합 약제학 국제학술대회(AFPS, Asian Federation for Pharmaceutical Sciences)` 회장에 선임됐다.

(사)한국약제학회, AFPS 공동 주최로 지난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3년 AFPS 컨퍼런스`에서 용철순 교수가 회장으로 선임돼 2014년 1월 1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수행한다.

AFPS는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20여 개의 아시아 국가 회원으로 구성된 약학 관련 국제학회다. 용 교수는 조직위원장으로서 2013년 AFPS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용 교수는 지난 1991년 영남대 약학과에 부임한 이후, 170여 편의 SCI(E) 학술지 및 80여 편의 국내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고, 20여 개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연구 및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영남대 약학대학장, 임상약학대학원장, 약품개발연구소장, BK21사업팀장 등을 역임했고, 대한약학회 부회장 및 대한약학회 영남지부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약제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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