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무이 작목반, 서울서 직거래행사

【예천】 예천군 대표적인 지역특산물인 참기름의 판매 촉진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어무이 참기름작목반(반장 우상윤) 회원 15명은 서울대공원과 강동구 천호역 등 대도시 소비자를 겨냥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참깨 생산성 향상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작목반에서 예천지역 참깨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 음식문화에서 그 특유의 고소함으로 음식의 미각을 돋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참깨의 소비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작목반원들은 직접 생산한 참깨, 참기름의 우수성과 품질의 특성을 알리고 특히 고소한 맛이 월등한 금년 첫 수확한 신품종 황금 참깨와 참기름도 적극 홍보했다.

도시소비자들에게 발암물질 벤조피렌이 검출되지 않고 한 번만 착유한 진품 참기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원료인 참깨와 들깨도 직거래로 저렴하게 판매해 3일간 600만원의 판매와 주문을 받았고 지역특산물을 직접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시중 참깨의 85%이상이 수입산이며 발암물질이 발생되지 않는 최신 기계로 생산되는 점 등을 집중 홍보하고 예천장터 쇼핑몰(www.ycjang.com)과 대도시 홍보 판매장을 통한 홍보와 판매로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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