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시민회관 관장에 배선주(60·사진) 씨를 11일자로 임용한다.

신임 배선주 관장은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했으며,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 최고경영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대구남구대덕문화원 초대원장,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 조직위원,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수성아트피아 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구보건대학교 인당아트홀에서 초빙교수 겸 관장을 역임하고 있다.

배 관장은 국내는 물론 외국 인적 인프라와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해 대구를 국제문화도시로 자리 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구예총, 음악협회, 문화예술진흥회에서 다년간 실무를 경험해 콘서트 전용홀로 새롭게 태어나는 대구시민회관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대구의 대표적인 공연예술의 새로운 문화트렌드를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게 하는 적임자로 판단돼 대구시민회관장으로 임용하게 됐다. 임기는 1년.

대구시민회관은 지난 10월 대구시민회관 운영조례안을 임시회에 제출해 11월 11일 공포 예정으로 있으며 무대음향 등 전문직 채용 등을 거쳐 오는 11월 29일 공식적으로 개관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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