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신임 회장에 강보영(70·사진)회장이 선출됐다.

경북지사는 지난 1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제30대 지사회장 선출을 위한 상임위원회를 열어 강보영씨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안동 출생으로 경북중학교, 경북고등학교, 계명대학고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제1기 보건의료정책 최고관리자과정, KAIST 제2기 최고지식경영관리자과정(CKO) 등을 이수했으며, 한국의료재단 연합회장,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 대표이사, 서울대학교 공대 최고산업전략과정(AIP) 총동창회장 등을 맡고 있다.

또한 1995년 대통령표창, 1997년 자랑스러운 도민상, 1998년 재정경제부 장관상, 2000년 노동부장관상, 2002년 법무부장관상, 2005년 산업자원부 장관상, 2008년 KAIST 올해의 최고경영자대상, 2011년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 올해 안동시 승격 50주년 `자랑스런 시민상` 등의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강 회장은 “평소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이 매우 인상깊었다”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의 회장으로서 봉사와 사랑의 가치를 실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경보기자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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