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바마을 1천200명 진료

▲ 동국대 경주병원 의료봉사단이 베트남 오지인 룽바마을에서 현지들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1세기 새마을운동 국제화 일환으로 베트남 타이웅우엔성 룽바마을에 의료봉사봉사활동을 펼치고 귀국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외과 정기훈 교수를 단장으로 12명의 의료진이 참가해 현지 주민 약 1천200명을 진료했다.

봉사단은 열악한 현지 환경에도 불구하고 정성을 다하며 많은 환자를 돌보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현지 주민들의 개인위생을 위해 수건, 세면도구 등의 구호품 약 1천200세트를 준비해 일일이 주민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이 밖에도 초등학교에는 크레파스를 전달하고 유관기관에는 의약품을 기증해 호평을 받았다.

동국대 경주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해외 의료봉사에 참가하고 있으며, 지역주민 및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한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주/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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