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분야 1위는 GS건설

2013년 상반기 정부 조달사업에 납품과 수주를 가장 많이 한 업체는 `현대제철`과 `GS건설`로 나타났다.

4일 조달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조달사업 집행 결과, 물품·서비스 구매 분야에서는 현대제철이 2천175억원을 납품했고, 공사 분야는 GS건설이 1천485억원을 수주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1천억원 이상 납품이나 수주한 업체는 모두 10개였으며 이 가운데 물품 분야는 6개, 공사 분야는 4개였다.

100억원 이상 납품을 했거나 수주한 중소기업도 82개에 달했다. 이 가운데 물품 분야는 삼보컴퓨터(421억원), 공사 분야는 화산건설(409억원)로 조사됐다.

물품·서비스 구매 및 공사 입찰은 모두 9만7천447회 시행됐으며, 건당 평균 6개 기업이 입찰에 참여했다.

입찰에 참여한 6만3천361개 기업 가운데 1건 이상 낙찰받은 기업은 12%(7천583개)로 조사됐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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