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첫 `5년 인증` 획득

▲ 대구과학대는 교육부 및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한 `2012년도 하반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대구ㆍ경북에서 최초로 `5년 인증`을 획득했다. 간호학과 학생들이 3G SimMan을 활용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하고있다.

지역 최초로 대구간호학교로 첫발을 내디딘 대구과학대학교(총장 김석종) 간호학과가 `간호인재 양성의 톱클래스`임을 재삼 입증했다.

대구과학대는 교육부 및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한 `2012년도 하반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대구ㆍ경북에서 간호학과를 운영중에 있는 대학(4년제 및 전문대 포함)중에서 최초로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간호교육 인증평가`는 간호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 학사학위 및 전문학사학위 과정의 간호교육 프로그램을 평가해 인증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간호교육의 목표 및 발전계획, 학습성과 기반 교육과정 구성, 이론 및 실습교육, 학생 1인당 실험실습비 및 장학금, 국가시험 합격률 및 취업률 등 총 6개 영역 및 16개 부문, 32개 항목의 평가요소를 고르게 충족해야 인증획득이 가능하다.

특히, 2017년 입학생부터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인증을 받은 대학의 졸업생만이 간호사 면허시험을 응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간호학과를 개설 중인 대학들이 인증을 받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향후 대구과학대 간호학과는 학습성과 평가관리를 위한 온라인 시스템-TELOS을 개발해, 학습성과 프로그램 평가체계를 개선하고, 임상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과 평가도구, 학습성과 중심의 교육체계를 바탕으로 한 실무밀착형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간호학과 김현미 학과장은 “인증 획득을 위해 다른 간호대학들보다 먼저 학습성과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며 “의료통역, 응급재난 전문 간호인력 양성이라는 학과 특성화 교육목표에 맞는 간호인재를 양성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간호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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