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무 대구시 교통정책과장

김영무<사진>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대구시는 올해 사람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조성에 역점을 두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기반 구축,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교통환경조성, 편리한 교통소통체계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구증가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승용차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각종 교통문제가 야기되는 만큼 대중교통으로 흡수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우선 승용차보다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 구현을 위해 교통수요 정책 강화, 생활밀착형 자전거.보행 활성화, 광역교통망의 연계체계망 강화 등 다각적인 시책을 마련해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구에는 지난해 말 기준 자동차 등록대수가 100만대를 넘었다. 이중 자가용승용차가 80만대를 넘어 약 80%에 이르고 있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줄이기`를 장기적인 정책목표로 삼고 법규위반자에 대한 단속강화와 교통문화 선진화교육을 강화한다는 동시전략을 짜놓고 있다.

김과장은 향후 교통안전 정책방향은 차량중심에서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하는 정책으로 방향전환을 해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범시민 의식운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음주사고는 심각한 사회문제인 만큼 음주운전자들의 신상을 공개해 일정기간 음주 운전차량에 대해 스티커를 붙이는 등 강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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