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경북 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부 평가 `종합 우수` 선정

영남대학교 경북 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이순화 교수·사진)가 환경부에서 전국 18개 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사업 정기평가에서 `종합우수센터`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센터사업의 내실화 도모와 센터 간 건전 경쟁 유도를 위해 매년 전국 18개 녹색환경지원센터의 사업 및 운영을 종합 평가해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2년 각 센터에서 실시한 연구개발사업, 기업환경지원사업, 환경교육사업, 센터발전 기여사업, 센터운영 분야에서 성과 및 실적에 대한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로 진행됐다.

그 결과, 영남대 경북 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역 내 환경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낙동강 핵심생태 축 복원프로젝트, 산단 지역 악취 줄이기 등 지역적 특성 및 현안과 연계된 연구사업과 지역 내 영세기업체 기술지원 및 시설(설비)지원사업, 환경의식 고취 및 환경역량 강화를 위한 환경교육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함으로써 센터운영을 포함한 모든 사업 분야에서 `종합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이순화 센터장(영남대 환경공학과, 57)은 “앞으로 경북지역 환경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 및 기업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센터의 역량을 강화해 환경문제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와 경상북도는 지역의 환경역량을 결집해 경북지역의 환경문제를 자율적으로 신속 해결하고자 지난 2001년 9월부터 영남대를 주관기관으로 하는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GBGEC)를 설립ㆍ운영하고 있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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