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부자(父子) 부흥사경회`를 인도하는 김요한, 김장환, 김요셉 목사(왼쪽부터).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는 `김장환 목사 3부자`를 초청해`더 좋은 교회를 위하여`란 주제로 춘계특별새벽기도회와 부흥사경회를 연다.

특별새벽기도회는 25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전 5시부터 시작되며, 부흥사경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 진행된다.

특별새벽기도회는 서임중 목사(25일, 28~31일), 김장환 목사(26일), 김요한 목사(27일)가 인도하고, 신앙부흥사경회는 김장환 목사(25일)와 두 아들인 김요한 목사(26일), 김요셉 목사(27일) 등 `김장환 목사 3부자`가 말씀을 전한다.

빌리그레함 목사의 통역으로 유명한 김장환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 80)는 미국이나 유럽 목사들이 독점해 온 세계침례교연맹(BWA) 총회장을 지냈으며 극동방송 이사장을 맡고 있다. 국민훈장 동백장과 무궁화장을 받았다.

저서로는 `그를 만나면 마음에 평안이 온다` 등 다수 있다.

김요셉 목사(52·수원 원천침례교회)는 트리니티대학원에서 최연소로 기독교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릭 워렌(미국 새들백교회) 목사가 인도한 서울집회에서 유창한 통역으로 실력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수원 중앙기독초등학교 교목으로 섬기고 있으며 저서로는 `삶으로 가르치는 것만 남는다` 등이 있다.

김요한 목사(46·대전 함께하는교회)는 미국 시카고 휘튼 칼리지 대학원을 나와 발달장애 학생들의 모임인 `아름다운 도전`의 홍보대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목사님, 오늘도 청바지 입으셨네요`, `예술이 마음을 움직입니다` 등이 있다.

두 아들은 “`잊어버리기 전에 바로 해라`, `무조건 도와줘라`, `남의 도움은 절대 잊지 말고, 너희가 도와준 것은 바로 잊어라`는 아버지의 말씀과 그런 삶을 사시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했고, 아버지 김장환 목사는 “목회자는 하나님의 종인만큼 언제나 교인들과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고, 내가 좀 피곤하더라도 그들의 간절한 바람을 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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