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훈 목사, 김원주 목사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한 대규모 기도회가 포항과 서울에서 열린다.

기도회 참석자들은 국민화합과 경제번영, 한반도와 세계평화 등을 위해 기도한다.

제45회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는 7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국가조찬기도회를 연다.

설교는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란 제목으로 하고, 축도는 김삼환(명성교회) 목사가 한다.

특별기도는 김신 장로(대법관)와 박래창 장로(전 한국기독실업인회장), 김요환 집사(제2군사령관)가 국민화합, 경제번영, 한반도 평화를 제목으로 각각 기도한다.

기도회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장관 후보, 한국교회 교단 총회장 등 지도자, 각국 대사 등 3천여명이 참석한다.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하원 위원장인 로버트 멕이언(Robert McEwen)과 국제위원장 데이비드 보이드(David Boyd)도 자리를 함께 한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서임중)는 6일 오후 7시30분 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유승대)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

신성환 목사(목회자홀리클럽 회장) 인도로 시작되는 기도회는 박중래 기능직홀리클럽 회장 기도, 이정녀 여성홀리클럽 회장 성경봉독, 성시화운동본부 임역원 특송, 포항성결교회 찬양대 찬양, 김원주 목사(상임본부장)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란 제목의 설교, 특별기도, 박종규 장로(사무부총장) 광고, 사랑의 집수리 100채 보고, 유승대 목사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특별기도는 도충현 장로(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이수현 장로(홀리클럽과 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김시종 목사(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하여)가 각각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남북한의 평화와 민족상생의 길을 열어 국내외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을 간구했다.

포항 지역 상당수 교회들은 수요예배를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로 대체키로 하고 교인들의 참석을 당부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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