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대가대 향토생활관 건립 협약

▲ 이중근 청도군수(오른쪽)와 홍철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이 향토생활관 건립기금 출연 MOU 체결을 하고있다.
청도군은 26일 대구가톨릭대학교 본관 3층 상황실에서 이중근 청도군수, 양정석 군의회 부의장과 홍 철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생활관 건립기금 출연 MOU 체결식을 가졌다.

청도군은 협약 체결 후 향토생활관 건립에 따른 기금을 대구가톨릭대학교에 출연하고, 청도군 출신 학생에 대한 입사 추천권 및 사용권을 2013학년도 1학기부터 가지게 된다.

이에 청도군은 지역출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여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005년 경북대학교, 2007년 영남대학교, 2009년 대구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여 매년 청도출신 학생들이 향토생활관을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 2월20에는 계명대학교와도 향토생활관 기금출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청도군은 지금까지 총 5개소의 지역유명대학에 향토생활관 건립기금을 출연하였으며 이번 대구가톨릭대와의 협약은 향토생활관 건립 사업의 완결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육성사업과 함께 대구가톨릭대학교와 청도군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도/이승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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