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용(오른쪽) 포항죽도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
이태용(70) 포항죽도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제22회 새마을금고 대상 시상식에서 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28일 서울 새마을금고 연수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황금열쇠도 받았다.

이 이사장은 지난 1993년 죽도새마을금고 부이사장에 취임한 뒤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1999년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 이사장은 취임 당시 100억원 미만의 영세 금고를 2012년 현재 자산 713억원, 적립금 27억원, 회원수 9천325명에 달하는 대구·경북 최고의 새마을금고로 발전시켰다. 또 꾸준한 홍보와 회원유치로 자산·공제 1천500억원을 달성하는가 하면 회원들을 위해 산악회, 사물놀이 교실, 장학회·좀도리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지난 1973년부터 오로지 죽도새마을금고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결과로 이런 큰 상을 받게 됐다”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죽도시장 상인들과 회원, 직원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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