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이 직접교육비를 가장 많이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교육청은 28일 `2011회계연도 공립학교 학교회계 종합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기본적 교육활동비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학교에서 학생을 위한 직접교육비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투자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본적교육활동비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과나 특별, 재량, 체험활동 등 정규 교육과정 운영 및 교수학습 활동에 투입되는 금액이다.

대구의 각급학교는 기본적 교육활동비 비율이 20.28%로 전국 평균(17.07%)보다 3.21% 웃돌아 16개 시·도 교육청 중 1위를 차지했다. 2011회계년도 공립학교의 학교회계는 6천65억원으로 이중 기본적 교육활동비는 1천231억원이었으며 학교별 평균은 3억6천만원 정도였다.

아울러, 불용률·순세계잉여금 비율의 경우도 7개 시도중 가장 낮았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