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정상급 부흥사 잇단 초청 집회
`통일한국` 대비 교회 시대적 사명 일깨워

▲ `영적 거성` 로렌 커닝햄 목사가 21일 경주에서, 25일 포항에서 집회를 연다. 사진은 2009년 5월16일 기쁨의교회에서 열린 로렌커닝햄 목사 집회 모습.

국내외 정상급 부흥사들이 새해 초부터 포항과 경주를 잇달라 찾아 부흥회를 인도하며 지역 복음화와 민족복음화를 가속화한다.

특히 남북통일과 통일한국, 지구촌 복음화의 비전과 교회의 시대적 사명에 대해 강조한다.

경주시민교회(담임목사 권영욱)는 18일까지 장향희(일산든든한교회) 목사를 초청해 신유축복대성회를 연다.

신유축복대성회는 오전 5시와 10시30분, 오후 7시30분 하루 3회 진행된다.

장 목사가 인도하는 집회에는 강력한 신유의 은사가 나타나 수많은 환자들이 치유를 받고 있다.

장 목사는 하나님이 주시는 치유는 지역복음화와 지구촌 복음화를 위한 선물임을 강조하며 복음전파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 하고 있다.

장 목사는 한양대 대학원, 장신대 대학원을 나와 미국 퓰러 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백석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예장통합 총회 서울 부흥전도단장, 일산기독교연합회장을 지냈으며, 3천여차례 부흥회를 인도했다.

저서로는 `네 소원이 무엇이냐?` `주님이 쓰시는 사람` 등 16권의 신앙서적을 펴냈다.

국제예수전도단(YWAM) 창시자인 로렌 커닝햄 목사는 21일 오후 7시 경주시 동부동 경주교회(담임목사 김경영)에서, 25일 오후 7시30분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에서 `두 막대기의 꿈`이란 주제로 집회를 개최한다.
 

▲ 좌측부터 로렌 커닝햄 목사, 고훈 목사, 장향희 목사

집회에는 플루티스트 송솔나무, CCM 가수 송정미, 소울싱어즈의 콘서트도 마련된다.

로렌 커닝햄 목사는 이번 집회에서 남북통일을 대비한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해 전한다. 그는 “수년 내 북한의 문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한국교회가 준비해야 할 일들을 소개한다.

그는 “한국이 20세기 세계선교를 주도하는 나라로 세울 질 것”이라며 “교회와 교인들이 감당해야 할 일”에 대해서도 나눈다.

로렌 커닝햄 목사는 24살의 젊은 날에 큰 파도와 같은 물결이 전 세계의 대륙을 덮는 환상을 보고 하나님께 삶을 드리기고 헌신했다. 그 헌신과 비전으로 1960년에 창설한 YWAM은 현재 150여 개국에 1만여 개의 지부가 있으며 2만 명이 넘는 스태프들이 일하는 단체로 성장했다.

선교지원자들의 전문적인 훈련을 위해 하와이 코나에 열방대학도 설립했다.

그는 올해 78세의 고령의 나이지만 여전히 불타는 삶을 살고 있다.

`하나님 정말 당신이십니까` `벼랑 끝에 서는 용기` `네 신을 벗어라` 등을 출간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경주시북부지역기독교연합회(회장 황종근)는 21일부터 23일까지 안강중앙교회에서 매일 저녁 7시부터 고훈(안산제일교회)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신년부흥집회를 개최한다.

고 목사는 말씀대로 사는 목회자로 유명하며, 그가 인도하는 집회에 강력한 신유의 은사가 나타나고 있어 수많은 환자들이 고침을 받고 있다.

폐결핵으로 죽음 직전에서 새 생명을 얻은 그는 무슨 일을 하던 주님의 열광을 위해 일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고 목사는 호남신학대를 나와 미국 퓰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서남노회 노회장과 세계성신클럽 회장, 안산시기독교연합회장은 지냈다.

저서로는 `교회성장을 위한 팀목회` `우리가 꿈꾸는 세상` 등을 펴냈다.

고훈 목사 초청 목회자 세미나는 22일 오전 10시30분, 제직 세미나는 23일 오전 10시30분에 각각 마련된다.

포항 효자교회(담임목사 이하준)는 21, 22일 오후 교회 콘서트홀에서 아둘람 선교회 대표인 박재현(영광교회)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란 주제로 학생부흥회를 개최한다.

박 목사는 이 시대 청소년 목회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헌신된 주의 일꾼으로 세우고 있다.

22일 오전 10시에는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특강도 마련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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