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은 현재 직장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장생활 만족지수 5점 만점에 평균 2.3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70.7%가 현 직장생활에 `불만족`이라고 응답했다.

직급이 올라갈수록 만족도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는 사원급이 18.8%, 주임·대리급은 24.3%, 과·차장급은 27.8%로 낮았으나 부장급 이상은 51.7%로 높았다.

불만족 이유(복수응답)는 `연봉`이 74.8%로 가장 많았으며, `회사 성장성`(38.4%), `상사·동료와의 관계`(35.5%), `복리후생`(29.1%), `원하는 업무`( 25.7%)가 뒤를 이었다.

반대로 `만족` 이유(복수 응답)는 `상사·동료와의 관계`(59.1%), `원하는 업무`(57.3%), `출퇴근 거리`(30.2%), `적은 스트레스`(29.5%), `회사 인지도·업계위치`(28.9%) 순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