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 안경광학과 내년 2월 첫 졸업생 배출
선린대학교(총장 전일평) 안경광학과 졸업생 전원이 제25회 안경사 국가고시에 합격했다.
한국 보건 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전국 안경사 시험 응시생 2천239명 중 1천529명이 합격해 전국 평균 68.3%의 합격률을 보였다. 하지만 선린대 안경광학과는 전국 평균을 웃도는 100%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선린대 안경광학과는 지난 2010년 포항·경주·동해 지역의 안경사 양성을 위해 만들어진 학과로 2013년 2월 첫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있다. `따뜻한 마음으로 세계를 향하는 실력 있는 안경사가 되자`라는 학교의 목표 아래 매 학기말 재능 봉사를 실시하고, 국제 및 국내 학회에서 논문 발표와 우수 논문상 수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성을 키워나가고 있다. 박경주 학과장은 “그동안 학생들이 안경사 국가고시를 대비해 교수들의 지도에 잘 따라줬고 그 노력의 결과가 전원합격이라는 기쁨을 가져다준 것으로 본다”며 “이러한 쾌거가 후배들에게도 좋은 본보기로 남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경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