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추진하는 현장중심의 행정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포항시 교통행정과는 시내버스에 시민들과 함께 탑승해 각종 건의사항을 수렴한 결과 25일부터 임산부석을 설치키로 했다.

<사진> 임산부석은 기존 노란색의 노약자석과는 달리 여성의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분홍색으로 제작됐으며 일반버스 한 대당 1석, 좌석버스 한 대당 2석 등 총 300석이 지정됐다.

또한 버스정보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해 버스도착예정시간을 제공하는 등 보다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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