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환경부 주관 2012년도 물 수요관리 추진성과 평가에서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수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물 수요관리 정책추진의 효율적 이행수단 확보를 위해 16개 시·도 및 154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문가 11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하고, 2012년도 지자체별 물 수요 관리 종합계획의 목표 대비 추진성과를 평가했다.

평가에서 대구시는 노후수도관 교체, 자체누수탐사반 운영 등 유수율 제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고, 절수기 및 중수도 설치, 하·폐수재이용 실적 등이 타 지자체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공장폐수를 공업용수로 재이용하는 `달성산단 폐수재이용사업`이 외부전문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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