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C&G 경영대회 등 개최 돌파구 마련

글로벌 조선경기 및 후판수급 개선 등 구조적 한계에 벗어나지 못하며 수익성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는 동국제강이 고품질 경영을 통해 돌파구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동국제강은 최근 당진공장에서 `제3회 C&G(Change&Growth: 변화와 성장) 전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영철 동국제강 사장을 비롯 팀장급 이사 강부와 이순묵 한국표준협회(KSA)본부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동국제강의 C&G 전사 경진대회는 우수 종합생산관리(TPM) 개선활동을 공유하고 사업장 간 동반성장과 전사적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대회는 동국제강 5개 분임조와 유니온스틸 1개 분임조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 결과, 포항제강소 `한우리D` 분임조가 금상을 수상해 올해 C&G 전사 경진대회 최고 분임조로 뽑혔다.

김영철 사장은 “항상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말고 소통을 통해 차별화 된 1등 제품과 전략적 원가절감을 통해 도전목표를 달성해 위기를 극복하자”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동국제강 C&G 전사 경진대회는 1회 포항대회, 2회 인천대회를 이어 당진공장에서 세번째로 열렸으며 내년에는 부산공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황태진기자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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