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48가구 중 우선공급 213가구 성황리 계약 마쳐

▲ 대구혁신도시내 추가모집에 들어간 B-3블록 조감도.
LH 대구혁신도시사업단은 지난 9월에 모집공고한 B-3블록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448가구 중 이전기관 종사자 및 무주택가구주 우선공급에서만 213가구가 성황리에 계약되면서 나머지 235가구에 대해 추가 모집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무주택자 가구주 대상 추가 입주자모집을 공고했고, 오는 12월 3~4일 양일간 청약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가구는 전용면적 74㎡ 122가구와 전용면적 84㎡ 113가구로 입주는 오는 2014년 10월 예정이다. 임대조건은 전용 74㎡형과 84㎡형이 임대보증금 3천만원 수준에 월임대료는 50만원선이다.

월임대료의 부담을 느끼는 입주자를 위해 임대보증금을 100만원 단위로 납부하면 월임대료가 6천660원 정도 경감되는 전환임대보증금 제도가 마련돼 있다.

이를 이용하면 최대금액은 약 3천만원대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임대료는 30만원 중반대까지 경감할 수 있다.

이러한 임대조건은 인근지역 전세가 시세보다 현저히 저렴한 수준으로 분석되고 있어서 무주택가구주 등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임대공급 시점에 임대조건을 결정하게 되어 입주 후 10년간 인근 지역의 전세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더라도 매년 주거비 물가지수 상승률 범위 내에서 임대조건을 인상돼 입주자는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초기 주택 구입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분양홍보관(대구시 동구 동호동 356-1번지)에서도 자세한 분양정보를 알 수 있다. 분양문의 LH콜센터 1600-1004.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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